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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8 오전 09:10:28

대한간호협회는 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제1차 발건강관리사 기본과정'을 지난 8∼11일 KNA연수원에서 4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로마요법사 교육과정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된 프로그램.
　
발반사마사지는 발에 신체의 장기·기관에 해당하는 반사점이 분포한다고 보고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활용하는 것. 이미 간호연구에서 발마사지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간호중재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요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발건강관리사 기본과정에서는 발의 구조 및 기능, 발반사 간호 및 반사구 위치, 발관리와 한방간호, 보행과 신체역학, 반사마사지와 이완마사지 등 발건강관리에 대한 이론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왕명자 경희대 간호과학부 교수, 김정아 세명대 간호학과 교수, 간호사인 이재온 발사랑건강연구소장, 안광욱 한국발사랑연합회장, 강경호 Hellmut Ruck Korea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한편 `2차 발건강관리사 기본과정'은 10월 28일(월)∼31일(목) KNA 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 발건강관리사 고급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며, 기본 및 고급과정을 모두 이수한 간호사에게는 시험을 거쳐 민간자격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