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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간호계 주요 뉴스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2-27 오전 10:19:06
◆ 첫 간호사 여성장군 탄생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이 간호계에서 탄생해 간호사의 위상을 크게 떨쳤다.
국방부가 11월 단행한 장성급 승진 인사에서 육군본부 간호병과장인 양승숙 대령(사진·앉은이)이 첫 여성장군 진급예정자로 선정된 것.
여성장군이 탄생한 것은 국군이 창설되고 간호장교가 배출된지 53년만에 처음 있는 쾌거로, 한국 간호와 여성의 새 역사를 연 성과였다.
간호병과에서 첫 여성장군을 배출한 데는 한국전쟁을 비롯 베트남전, 걸프전 등 각종 전쟁에 참여해 수많은 인명을 구한 공이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여성계와 연대해 여성장군 배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특히 간호장성 배출을 당면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김모임 박사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
제3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모임 학장은 일생을 우리나라 국민보건 향상과 간호사업 발전을 위해 학문적, 정치적, 행정적인 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헌신해온 공로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부터 나기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학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사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면서 정치가로 행정가로 새 영역을 개척했으며, 대한간호협회장과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을 지내는 등 굵직한 공적을 쌓아왔다.
나이팅게일 기장은 전 세계 간호사 최고 영예의 상으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ICRC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김화중 의원, 국감 우수의원에 뽑혀
김화중 국회의원(민주당·대한간호협회장)은 올 한해동안 간호계와 여성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속과 역사적 의미가 큰 여성장군을 탄생시키는 등 간호계 뿐 아니라 여성계 전체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양호교사의 보건교사화를 위해 앞장 서 왔으며 양호교사의 보건활동 수당을 내년 예산에 반영시켰다. 당정실무자회의를 통해 내년까지 노후된 보건진료소 56곳을 신축하고 온라인 사이버 진료(화상진료)를 위해 모든 보건진료소에 PC를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보건교육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집중 질의해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왕성한 의정활동 결과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한 올해 우수의원에 뽑혔다.
◆ 최영희 의원, 보건의료 현안 해결 앞장
최영희 국회의원(민주당·전 대한간호협회장)은 올 1년 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의료보호 환자 진료비 체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민건강 보호와 보험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 의원은 보건진료소의 개보수를 위해 예산결산특위 활동을 통해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 보건진료소의 설치기준을 법에 명시, 지자체가 임의대로 보건진료소를 폐쇄하지 못하도록 한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과 간호사를 비롯 전문의료인이 산후조리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포함시키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보건소 전문인력 부족 문제,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치 당위성, 병상기준으로 산정 해온 간호관리료 책정방식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치 결정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년여간의 존폐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지난 5월 '폐교 철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방부의 군 구조조정 일환으로 1998년 폐교가 결정됐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관학교 폐교의 부당성을 공론화함으로써 일반국민들에게 알리고 청와대와 국방부 등에 만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보존을 위해서는 간호사관학교가 존속돼야 한다"고 건의하는 등 간호사관학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같은 간호협회의 노력에 힘입어 여·야 국회의원들과 여성계도 한마음으로 간호사관학교 살리기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올해 2년만에 2002년도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간협 창립 78년·간협신보 창간 25돌
대한간호협회는 한국 간호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1세기 간호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행사를 5월 10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78주년과 간협신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고, 간호교육평가원 개원과 '한국간호 100년' 화보집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하연에는 정계 중진 인사들과 각 부처 장관, 보건의료계 및 여성계 지도자, 간호계 원로와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앞장서 국난을 극복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이 간호계에서 탄생해 간호사의 위상을 크게 떨쳤다.
국방부가 11월 단행한 장성급 승진 인사에서 육군본부 간호병과장인 양승숙 대령(사진·앉은이)이 첫 여성장군 진급예정자로 선정된 것.
여성장군이 탄생한 것은 국군이 창설되고 간호장교가 배출된지 53년만에 처음 있는 쾌거로, 한국 간호와 여성의 새 역사를 연 성과였다.
간호병과에서 첫 여성장군을 배출한 데는 한국전쟁을 비롯 베트남전, 걸프전 등 각종 전쟁에 참여해 수많은 인명을 구한 공이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여성계와 연대해 여성장군 배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특히 간호장성 배출을 당면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김모임 박사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
제3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모임 학장은 일생을 우리나라 국민보건 향상과 간호사업 발전을 위해 학문적, 정치적, 행정적인 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헌신해온 공로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부터 나기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학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사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면서 정치가로 행정가로 새 영역을 개척했으며, 대한간호협회장과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을 지내는 등 굵직한 공적을 쌓아왔다.
나이팅게일 기장은 전 세계 간호사 최고 영예의 상으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ICRC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김화중 의원, 국감 우수의원에 뽑혀
김화중 국회의원(민주당·대한간호협회장)은 올 한해동안 간호계와 여성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속과 역사적 의미가 큰 여성장군을 탄생시키는 등 간호계 뿐 아니라 여성계 전체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양호교사의 보건교사화를 위해 앞장 서 왔으며 양호교사의 보건활동 수당을 내년 예산에 반영시켰다. 당정실무자회의를 통해 내년까지 노후된 보건진료소 56곳을 신축하고 온라인 사이버 진료(화상진료)를 위해 모든 보건진료소에 PC를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보건교육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집중 질의해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왕성한 의정활동 결과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한 올해 우수의원에 뽑혔다.
◆ 최영희 의원, 보건의료 현안 해결 앞장
최영희 국회의원(민주당·전 대한간호협회장)은 올 1년 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의료보호 환자 진료비 체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민건강 보호와 보험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 의원은 보건진료소의 개보수를 위해 예산결산특위 활동을 통해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 보건진료소의 설치기준을 법에 명시, 지자체가 임의대로 보건진료소를 폐쇄하지 못하도록 한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과 간호사를 비롯 전문의료인이 산후조리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포함시키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보건소 전문인력 부족 문제,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치 당위성, 병상기준으로 산정 해온 간호관리료 책정방식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치 결정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년여간의 존폐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지난 5월 '폐교 철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방부의 군 구조조정 일환으로 1998년 폐교가 결정됐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관학교 폐교의 부당성을 공론화함으로써 일반국민들에게 알리고 청와대와 국방부 등에 만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보존을 위해서는 간호사관학교가 존속돼야 한다"고 건의하는 등 간호사관학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같은 간호협회의 노력에 힘입어 여·야 국회의원들과 여성계도 한마음으로 간호사관학교 살리기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올해 2년만에 2002년도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간협 창립 78년·간협신보 창간 25돌
대한간호협회는 한국 간호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1세기 간호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행사를 5월 10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78주년과 간협신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고, 간호교육평가원 개원과 '한국간호 100년' 화보집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하연에는 정계 중진 인사들과 각 부처 장관, 보건의료계 및 여성계 지도자, 간호계 원로와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앞장서 국난을 극복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