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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간호선교사 ‘안나 제이콥슨’ 자료집 발간 --- 제중원에서 병든 조선인 섬긴 첫 간호선교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0 오후 01:44:17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한국에 온 최초의 미국 개신교 간호선교사 ‘안나 P. 제이콥슨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제이콥슨 간호선교사(1866∼1897) 소천 125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늘날의 세브란스병원에 전한 영향력을 짚어보기 위해서다. 연세대 의과대학 박형우 명예교수가 편역했다.

제이콥슨 간호선교사는 제중원에 파견된 첫 공식 간호사이다. 제중원은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으로, 188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병원이다. 제중원에서는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간호사가 필요했고, 이에 미국 개신교는 정규 간호교육을 받은 제이콥슨을 첫 공식 간호사로 파견했다.

자료집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 ‘집안 배경’에서는 노르웨이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제이콥슨의 삶을 간략히 다룬다. △2장 ‘미국 이민과 선교사 지원’에서는 제이콥슨이 미국에 이민 가게 된 배경과 선교사의 삶을 시작하게 된 장면이 그려진다.

△3장 ‘북장로교회 최초의 간호선교사’는 제이콥슨이 조선에서 간호선교사로 활동한 내용을 보여준다. △4장 ‘안타까운 죽음’에서는 조선에 온 지 2년 만에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으로 죽음을 맞이한 제이콥슨의 모습을 담았다.

△5장 ‘에스터 L. 쉴즈의 임명과 제이콥슨 기념 사택 건립’에서는 제이콥슨의 후임으로 파견된 간호사 쉴즈에 대해 이야기하고, 뉴욕여자선교부가 선교사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제이콥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결한 숙소를 짓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자료집에서는 미국북장로교회 해외선교본부와 주고받은 편지와 각종 회의록 등의 사료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이콥슨이 간호선교사로 임명된 과정, 조선에서 환자를 섬기던 모습 등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제이콥슨이 제중원에서 보여준 헌신의 정신을 신촌, 강남, 용인에 이어 송도에까지 확장해 실천할 것”이라며 “제이콥슨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여러 사료를 수집해 자료집을 발간해준 간호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초기 의료선교사의 삶과 업적을 정리해 제중원에서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정통성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박형우 편역 / 도서출판 선인 / 384쪽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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