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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경찰청 검시조사관’ 33명 선발 --- 하반기 추가 선발 예정
변사자 사망원인 조사와 부검 필요성 판단 ---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근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2 오전 11:26:38

간호사 33명이 올해 상반기에 ‘검시조사관’으로 새로 채용됐다. 하반기에도 추가 선발이 있을 예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변사사건 수사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문인력을 검시조사관으로 대폭 증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상반기에 신임 검시조사관으로 간호사 면허 소지자 33명과 임상병리사 면허 소지자 32명 등 65명을 채용했다(7월 12일).

하반기에도 추가 선발해 올해 한 해에만 총 1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응시자격 및 주요업무 = 이번에 검시조사관으로 선발된 간호사들은 9급 보건서기보로 채용됐다.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응시했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해부학교실, 법의학교실, 병리학교실 등 관련분야 경력자이다.

검시조사관은 변사사건 발생 직후 변사자 사망원인 조사와 부검 필요성 판단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변사사건 검시 및 검시 사건에 대한 법정진술이다. 변사사건 검시 업무에는 현장조사, 변사자 조사결과보고서 작성, 변사자 신원확인, 사망원인 및 사망시간 추정, 사망과 범죄의 연관성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교육 및 실습 후 정식 투입 = 검시조사관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139명이 근무 중이다. 2005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채용인원 143명이 현장에 배치되면 인력 규모가 현재의 2배 수준(현 139명→282명)으로 확대되는 만큼 변사사건 수사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신임 검시조사관은 경찰수사연수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각 시도경찰청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변사사건 현장에 정식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는 인식에 따라 변사사건 수사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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