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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상’ 시상식 ---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백영심 간호사 수상
JW그룹 중외학술복지재단, 시상식 열어 상패·상금 수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19 오후 04:21:34

[사진]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이 백영심 간호사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아프리카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백영심 간호사가 ‘제8회 성천상’을 수상했다.

성천상은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중외제약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백영심 간호사에 대한 시상식은 8월 18일 JW중외제약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은 백영심 간호사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사를 한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은 “백영심 간호사는 말라위 사람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삶의 동반자라는 의미로 씨스터(언니) 백으로 불린다”며 “성천 선생의 생명존중의 철학과 신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천상 수상이 백영심 간호사의 평생의 헌신과 아름다운 희생에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천상위원회 이성낙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백영심 간호사는 스물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로 가 30년째 헌신하고 있다”면서 “생명존중 사상과 따뜻한 인류애로 헌신의 삶을 이어온 백영심 간호사는 모든 의료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말라위를 위해 수없이 고민하며 열정을 바치고 있는 백영심 간호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백영심 간호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주어진 길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고, 간호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귀한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고, 부끄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너무나 수고가 많은 한국의 간호사 동료들과 의료인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말라위의 간호사들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그동안 후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백영심 간호사는 “큰 사랑의 빚을 진 만큼 그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저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에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는 성천상을 간호사가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 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건강과 인권을 지키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백영심 간호사는 인류애의 표본이며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영심 간호사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해주시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중외학술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의 간호사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백영심 간호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 백영심 간호사

1984년 제주한라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 아프리카 케냐로 건너가 쇠똥으로 만든 토담집을 짓고 마사이부족을 위해 의료봉사를 했다.

1994년에는 의료환경이 더욱 열악한 말라위의 치무왈라로 향했다. 말라위는 인구 1900만명의 아프리카 최빈국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이동진료차량을 마련해 치무왈라 곳곳을 돌며 보건활동을 펼쳤으며, 주민들과 함께 흙으로 벽돌을 빚어 간이진료소를 지었다.

간이진료소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다. 하지만 전문인력과 의약품 부족이라는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서 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한국 기업인의 도움을 받아 2008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대양누가병원을 설립했다. 병원은 연간 20여만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대양간호대학을 세워 간호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말라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모자보건사업을 정착시켰다. 이태석상,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미라클 포 아프리카(Miracle for Africa) 재단 이사 및 미션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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