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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전문의무병’ 모집
간호사 면허 소지자 대상 … 한시적으로 간호대학생 2순위 선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8-22 오전 10:42:14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무병'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전문의무병은 국방부가 군(軍) 내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약사 및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하고자 관련분야 면허 및 자격을 보유한 입영대상자를 의무병으로 모집·선발하는 제도이다. 올해 처음 신설됐다.
모집분야는 간호를 비롯해 치과,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약제, 물리치료 등 6개 분야다. 입영 후 자신이 속한 의무부대에서 본인의 면허 및 자격,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무기간은 21개월이다.
국방부는 “전문의무병은 올해 5월 입영자를 시작으로 7월 입영대상자까지 총 238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6 대 1이었다”면서 “지난 6월부터 사단급 이상 의무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는 38명, 간호대학생은 25명이 선발됐다.
간호분야의 경우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1순위로 선발하고, 한시적으로 간호학과 재학생을 2순위로 선발했다. 1순위자는 기초군사교육(5주) 후 즉시 부대에 배치되고, 2순위자는 기초군사교육(5주) 및 해당 전문분야 병과교육(4∼5주) 후 부대에 배치된다. 관련 면허가 필요한 의료보조행위에는 1순위로 선발된 전문의무병만 투입된다.
전문의무병 매월 모집계획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