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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노인복지회관 건강한 노후 지키는 모범시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0-24 오전 09:00:48
대한간호복지재단(이사장 김조자)이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10월 18일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간호복지재단은 대한간호협회가 출범시킨 사회복지법인으로, 용인시로부터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위탁받았다. 용인시 신청사 건물인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8500여명의 노인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하루 1000여명이 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면서 일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와 사회교육 정서함양 프로그램,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서비스도 제공한다. 용인실버인력뱅크를 통해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도 하고 있다.
박혜자 용인시노인복지회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보건과 복지를 결합시킨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용인지역의 대표 노인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존경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강희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해주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직무대리)이 축사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힘쓴 사람들과 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혜자 용인시노인복지회관장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용인시장상을 받았다. `제1회 용인 효 사랑 그림 및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용인지역 인사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용인시 청사 앞 광장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식습관 등에 관한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됐으며, 대한간호노인요양원 홍보부스도 설치돼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