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전화연 회장)는 간호사들에게 힐링 타임을 선물하기 위해 ‘위로해ZOOM’ 토크 콘서트를 12월 8일 오후 개최했다.
위로와 공감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행사는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플라자홀에서 진행됐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는 ‘Media with 토크쇼’ ‘Q&A with 토크쇼’ ‘Song with 토크쇼’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GROW E&C 최정윤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 먼저 ‘Media with 토크쇼’에서는 경기도간호사회가 주최한 ‘간호사의 손’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했다.
대상을 받은 박애병원 김선희·신혜영 간호사의 작품 ‘간호사의 손에서 모두의 손으로 이어지길’을 비롯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 ‘Q&A with 토크쇼’에서는 일산차병원 김혜진 행정부장,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 저자인 김보준 간호사 작가, 마음공장심리코칭연구소 오원웅 원장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견뎌내는 힘, 소진에 대처하는 방법, 간호사의 도전 의식 등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로와 공감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오원웅 원장은 ‘나를 위한 공감’ 강연을 통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 ‘Song with 토크쇼’에서는 ‘마음 쉼표’ 콘서트가 진행됐다. 현직 간호사이면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비나 앤 드론즈’가 초청돼 노래했다. 자신이 부른 ‘Moving Away’(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OST) 등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모든 간호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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