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간호사회(회장 임미림)는 ‘제2차 차세대 인재 육성사업’ 프로그램을 8월 23일 개최했다.
충남간호사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십 확장을 통해 미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육성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충남도로부터 여성사회참여확대사업 지원금을 받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1차 프로그램이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차 프로그램은 간호대학별 학생 대표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간호사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연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초청해 ‘간호와 법,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간호사 출신인 최연숙 의원은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왜 정치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최연숙 의원은 강연에 이어 학생들과 함께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챌린지에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자기 PR의 실제’ 주제로 정유정 제이에듀엔터 대표가 강연했다.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은 “미래 지도자인 간호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간호계를 넘어 국가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은 “너무나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됐다”면서 “간호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