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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2-24 오전 09:56:36

　정신간호사회(회장 양 수)는 제2회 정기총회를 2월 15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했다.

　올해 간호사회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간호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며, 정신전문간호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호주연수 등의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한국자살상담위원회 및 가정법원 이혼상담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계속 활동하고, 이혼 상담 법제화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간호사회 조직 강화를 위한 회원배가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간호대학과 각 병원 간호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활동에 힘쓸 계획이며, 정신전문간호사와 정신간호사회를 알리기 위해 Hi-Seoul Festival에 참여하는 등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간호사회는 이같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올해 예산으로는 9863만원을 통과시켰다.

　양 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신보건법에 정신보건간호사가 명문화 된데 이어 2003년도에는 정신전문간호사제도가 의료법에 명시되는 등 정신간호사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회원배가와 간호사회 조직화 등을 통해 인간존중의 간호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윤순녕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진배 웃음경영연구원장이 `웃음과 정신건강'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