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2021년도 간호정책 아카데미를 웨비나(웹세미나) 방식으로 7월 20일 개최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 및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간호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했다.
이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초청해 특강을 들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서울시 중랑구갑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특강을 시작하면서 첫 화면으로 선별검사소 현장의 ‘부르튼 간호사의 손’ 사진을 보여주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님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5월 46년만에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과가 신설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을 주제로 강연하며 간호사들과 소통했다. 서영교 위원장이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태완이법, 사랑이-해인이법, 공무원 구하라법, 정인이보호3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사례별 관련 기사 및 사진, 입법과정, 각 법안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은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서영교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과정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주셔서 간호사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의료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이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00여명의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특강을 시청했으며,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강은 서울시간호사회 강당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조윤수 제1부회장, 박경옥 대외협력위원장(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간호부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