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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3-24 오전 09:14:26

　가정간호사회(회장·조혜숙)는 제12회 정기총회를 18일 적십자간호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가정간호사업소 개설을 위한 가정간호관련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정간호 수가 현실화를 위해 정부 관련부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정전문간호사 위상 제고를 위해 가정간호 직무표준을 확정하고 조직강화를 위해 가정간호 인력을 DB화해 관리하는 한편, 회원들 정보교류의 장으로 개설된 가정간호사회 홈페이지(http://www.hcna.or.kr)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복지사업으로 구인구직 전화상담 및 알선을 통해 회원들의 취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으며 근무조건 관련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가정간호 방문가방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보수교육으로 `상처관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각 2회와 1회 실시하는 등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가정간호 프리셉터십 교육을 회원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계속사업으로 진행해온 가정전문간호사 고충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2억267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장향숙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이 축사를 했다. 장향숙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가정간호 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간호사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