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는 제35회 임상간호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10월 23일 개최했다.
지난 2019년에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진행한 연구 중 우수논문 6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시상했다. 우수논문 포스터 12편이 ‘e 포스터’ 방식으로 전시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상장 및 상금은 수상자에게 개별로 전달된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 = ‘혈액종양 환자의 골수검사 후 침상안정 시간에 따른 불편감 및 출혈’(서울대병원 이혜연 외 8인)
△우수상(상금 70만원) = ‘미숙아 어머니의 어머니 역할 수행 자신감과 모아 애착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삼성서울병원 김은숙 외 3인)
△장려상(상금 50만원) = ‘국내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 관련 요인 :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김원묵기념봉생병원 이병엽 외 1인) ‘심장이식 수혜자의 삶의 질 관련 요인에 대한 메타분석’(삼성서울병원 장미라 외 2인) ‘일 상급종합병원 노인 환자의 가정간호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세브란스병원 박성혜 외 2인) ‘포장재에 따른 멸균품의 유효기간에 관한 연구’(삼성서울병원 장송자 외 5인).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재심 교수(울산대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는 총평을 통해 “발표된 우수논문들이 다양한 연구설계를 바탕으로 진행돼 임상연구의 양적,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많은 연구에 참여해 임상간호실무를 위한 근거자료가 지속적으로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재심 교수는 논문 발표에 앞서 ‘임상에서의 연구주제와 설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발표된 논문은 ‘임상간호연구’ 제25권 1∼3호에 실렸다. 병원간호사회 홈페이지(www.khna.or.kr) 임상간호연구 코너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온라인 학술대회는 구두발표자들이 사전에 각자 녹화한 영상을 제출한 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심사위원들만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댓글창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했으며, 답변은 병원간호사회 홈페이지(www.khna.or.kr) 자료실에 10월 27일∼11월 9일 게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