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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4-03 오전 08:35:54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노연순)는 제54회 정기(제1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지난 26일 전북대병원 강당에서 개최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첫주 여성주간 기간중 열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도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장점을 알리고 대회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에서 전개하는 `강한 전북 일등도민 운동'에 `나눔이' 분과로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도민들에게 간호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노인간호봉사단 사업을 활성화해 독거노인, 와병노인들을 중점적으로 돌보고 많은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간호사회는 봉사단 사업을 간협 80주년 기념행사인 `간호대장정'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간호사 고위 행정직 확보와 위상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10∼11월에는 보건교사 대표, 보건진료원 대표, 임상 간호부서장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간담회를 실시해 회원 권익옹호와 복지를 논의키로 했다. 올해 쓰일 예산은 1억9043만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이정희 제1부회장 대독)를 했으며, 도에서 제작한 `재난관리와 안전문화운동' 비디오가 상영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