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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3-20 오전 10:42:31

　제주한마음병원 내과 외래에 근무하는 조영신 간호사가 제주MBC 텔레비전 특집프로그램 `도전 가수왕'에서 최고 가수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전 가수왕'은 지난 한 해동안 제주MBC `열창! 다함께 차차차'에서 가수왕에 올랐던 수상자들끼리 왕중왕을 가리는 프로. 조 간호사는 지난해 9월 방영된 제주한마음병원편에서 가수왕에 뽑힌 바 있다.

　조영신 간호사는 이날 참가곡 엄정화의 `몰라'를 안무와 함께 열창해 가장 많은 갈채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 가수왕의 영예를 안은 조 간호사에겐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좌우명을 `언제나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라고 소개하기도 한 조 간호사는 "평소 노래를 좋아해 즐겨 부르는 편이며 제주한라대학 간호과 재학시절 대학가요제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경험도 있다"면서 "이제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