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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17 오전 09:14:21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윤순녕)는 악성 림프종으로 투병중인 김귀경 간호사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순녕 회장은 지난 12일 김귀경 간호사가 입원중인 가톨릭대 성모병원을 방문, 김 간호사의 어머니에게 산업간호협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37만원을 전하고 격려했다.

윤 회장은 "김 간호사가 용기를 잃지말고 꿋꿋이 병마와 싸워 이겨내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산업간호사들이 김 간호사가 빨리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귀경 간호사는 전남 여천공단의 한 산업체에서 보건관리자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6월 비호지킨스 림프종이 발병해 완치됐으나 올해 5월 재발해 투병중이다.
　산업간호협회는 김 간호사를 돕기 위해 그동안 각 지부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본보 9월 5일자 보도)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