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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5-03 오전 11:30:49

"뇌사기증은 뇌사판정을 받았을 때, 사후기증은 돌아가신 후에 하는 거구요, 생체기증은 신장 등 일부 장기를 기증하는 겁니다." 제주도간호사회(회장·손영주)는 4월 보건의 달 행사의 하나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28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어 시민들에게 새 생명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사진)

이날 빗속에서 치러진 캠페인에는 간호사회 회원 50여명과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해 시종 친절한 미소로 시민들에게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제작한 장기기증 리플렛을 나눠주었다.

'나눔이 생명이 됩니다' '베풀수록 사랑가득, 나눌수록 생명가득' '귀하의 아름다운 마음이 새 생명의 끈이 될 것입니다' 등 다양한 문구로 만든 플랭카드를 내걸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장기기증 캠페인을 계속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제주도민들의 문의전화를 받아 가까운 장기이식등록기관이나 이식의료기관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