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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4-06 오전 09:12:33

보건진료원회는 지난 30일 용인 KNA연수원에서 '보건진료원 대표자 교육 및 제1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권춘화 현 회장(경남 창녕군 회룡보건진료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515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 권익옹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폐소된 보건진료소의 부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으며 회원간 정보교류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보건진료소 업무개선을 위해 관리운영규정 개정 보완과 의약품 재조정안을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서류서식 보완 및 간소화와 직무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보건의료발전총연합회 사업에 회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2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임원개선에 들어가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 김선미 전남 영광군 동부보건진료소장과 이금주 충북 보은군 매화보건진료소장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신의균 복지부 지역정책과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농어촌 보건의료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보건진료원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전략과 메뉴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