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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간호협회 총회] 신경림 회장 당선 인사 “새로운 간호시대로 나아가자”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20 오후 05:55:56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는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장, 제2부회장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확정됐다.

신경림 회장(사진)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회원 여러분 모두가 벽돌 하나하나를 함께 쌓아가듯 새로운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힘을 보태주시고, 44만 간호사가 힘을 모아 위대한 간호의 세계를 향해 함께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 간호의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뉘게 됐다”면서 “우리 간호의 미래는 세계로 열려 있고, 바로 여러분의 손에 건강한 한국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거의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이뤄내 질 높은 간호를 향한 체제를 구축했다”면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병원 중심 간호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방문간호, 노인요양, 치매돌봄 같은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간호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을 제정해 우리가 꿈꾸는 간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하고, 전문간호사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모든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간호사가 사명감으로 일하고 존경받는 새로운 간호시대로 달려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제8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10월 20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이날 임원선거를 실시해 새 임원을 선출했다.

대의원총회는 당초 올해 2월 19∼20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연기돼왔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위해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대의원들은 중앙회 및 전국 지부별로 분산돼 소규모로 모였으며, 이를 동시에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각 지역별 투표장 기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투표장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배치돼 투·개표 상황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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