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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블랙핑크 뮤비 간호사 복장 장면 ‘삭제 결정’ 환영
YG “간호사들께 깊은 사과 드린다” “가장 빠른 시간 내 뮤비 영상 교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07 오후 04:43:08

[YG 입장문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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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복장이 나오는 장면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0월 7일 밝혔다.

뮤직비디오 중 문제가 된 부분은 블랙핑크의 한 멤버가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캡으로 구성된 간호사 복장으로 등장한 장면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YG는 7일 대한간호협회에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간호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스타의 위상에 걸맞게 신속하게 영상 교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블랙핑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수로 더욱 성장하길 44만 간호사 이름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블랙핑크의 결단이 간호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특정 직업을 성적 대상화하고 상품화하는 풍토에 일대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들은 코로나 전사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한국 간호역사 117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왔듯이, 미래의 100년도 국민 건강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월 5일 대한간호협회는 뮤직비디오에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간호사 복장이 나온 데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YG에 보냈다.

YG는 10월 6일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대한간호협회에 보내왔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가사의 맥락과 상관없는 선정적인 간호사 복장을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킨 것은 예술 장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적 대상화 풍조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글로벌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껴야 할 것”이라며 재차 시정을 촉구했다.

* 관련 기사 : 간협, 블랙핑크 뮤비 간호사 성적 대상화 '시정 촉구' 바로가기

  • 울산대 임상전문간호학전공
  • 가톨릭대 임상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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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스비어 2
  • 엘스비어 1
  • 듀스펙 간호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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