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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코로나19 대응 ‘K-널싱’ 경험 세계와 공유
세계보건기구 - 국제간호협의회 - 국제조산사연합 화상회의 열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17 오후 01:49:19

간협, 간호현장과 정부 사이 소통채널 역할

간호사 안전 보장과 적정 보상체계 주력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K-널싱’이 세계에 소개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제8차 세계보건기구(WHO)-국제간호협의회(ICN)-국제조산사연합(ICM) 3자 회의’에 참석해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사진)

3자 회의(Triad Meetings)는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6월 16∼18일 열렸다. 130여개국 간호협회 대표와 간호 리더, 각 정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과 엘리자베스 이로(Elizabeth Iro) 간호정책수석, ICN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회장, ICM 프란카 카데(Franka Cadée) 회장 등이 참석했다.

널싱 나우 나이젤 크리습(Nigel Crisp) 공동위원장과 쉴라 틀로우(Shiela Tlou) 공동위원장, 요르단 국왕의 어머니 무나 알 후세인(Princess Muna al-Hussein) 등이 코로나19 최전선의 세계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6월 16일 화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간호현장과 정부 사이의 소통채널 역할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전국 시도간호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했다”면서 “전담병원 현장을 직접 수차례 방문해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의 안전과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각 정당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실태를 알리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숙련된 간호사 확보 등 간호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서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을 입고 일해야 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아이스조끼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모습이 연일 방송과 신문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간호사 두 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소록도에서 40여년을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면서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캠페인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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