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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비하 발언한 최남수 YTN 사장 대한간호협회에 사과문 보내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1-23 오전 10:42:41
간호사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남수 YTN 사장이 대한간호협회에 사과문을 1월 17일 보내왔다.
대한간호협회는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이미 30여년 전 명칭이 변경된 간호사를 `간호원'으로 호칭하며 간호사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1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최남수 사장의 발언은 `미디어오늘'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최남수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한 매체가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동안의 일부 트윗을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면서 “과거 제 개인적인 SNS 활동이 대한간호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NS는 물론 다양한 소통과정에 있어서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겠다”며 “국민건강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계신 대한간호협회와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