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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국민 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참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8-18 오후 06:29:23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광복 70년 국민 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나는 대한민국’은 8월 15일 광복절을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8월 15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7만 국민합창단이 하나 되어 노래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우리의 소원’과 ‘애국가’를 함께 불렀다.

파독간호사 배정숙 씨가 단장을 맡고 있는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을 비롯해 8개국 10개 합창단으로 구성된 ‘재외동포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했다.

이에 앞서 ‘리얼 다큐 나는 대한민국’ 시리즈 4편 ‘생각나는 대한민국 - 고향의 봄’에서는 파독간호사로 구성된 메아리합창단이 출연했다. KBS 1TV를 통해 7월 4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메아리합창단은 다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국민 배우,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독일 베를린을 찾아가 젊은 시절, 나라와 가족을 위해 떠난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을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릴레이로 참여한 ‘국민 대합창 우리가(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합창단이 노래하는 모습은 KBS 1TV를 통해 방송됐다.

전남대병원과 전남대 간호대학 및 의과대학이 연합해 결성한 ‘백의합창단(White Chorus)’이 8월 11일 출연해 ‘조율’(한돌 곡)을 노래했다.

백의합창단에는 문정선 간호부장을 비롯해 간호사와 병원 직원들,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매주 한 차례씩 모여 연습하면서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자 수간호사는 “‘조율’의 노랫말이 바로 이 시대 우리들에게 필요한 메시지 같아 깊이 공감하며 불렀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합창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배웠고, 모두가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은 7월 17일 방송됐다.

생도 합창단은 신세대 병사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든 군가 ‘나를 넘는다’를 노래했다. 젊은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으로, 실력파 뮤지션 박효신이 군 복무 중에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던 군가다.

생도들은 “학교 일과 이후에 짬을 내 노래와 안무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합창 연습시간은 늘 즐거웠다”면서 “예비 간호장교로서 광복 70년을 축하하는 국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뜻 깊었고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숙·김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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