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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간호사 다큐’ 불독국제영화제에서 우수상 수상
박자혜, 노순경 간호사 발자취 조명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16 오후 04:02:11

김민지 인제대 간호대학생 ‘소명과 소망’ 제작

MBC 아카데미 PD과정 동기생팀 함께 작업

간협 발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모티브로 삼아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 ‘소명과 소망’이 제4회 불독국제영화제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한 사람이 김민지 인제대 간호대학 학생이며, 대한간호협회가 발간한 책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지 학생은 현재 ‘MBC 아카데미’에서 PD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77기 동기생인 김인혜, 박종진, 이승철, 양세라 씨와 함께 팀을 꾸려 다큐를 제작했다.

김민지 학생은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싶었다”면서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소망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소명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큐 ‘소명과 소망’에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자혜 간호사와 노순경 간호사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대학생이 눈앞의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나는 왜 유관순 열사 외에는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다큐는 시작된다.

이어 박자혜 간호사와 노순경 간호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역사자료와 사진, 유적지 촬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경목 관장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 노순경 간호사의 외손자 김영준 씨를 인터뷰했다.

*다큐 ‘소명과 소망’ 영상 바로가기

△독립운동가 박자혜 간호사 = 일제강점기 당시 동료 간호사와 조산사들을 규합해 ‘간우회’를 조직하고, 독립만세운동 동참을 주도했다. 만주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과 결혼해 아내이자 동지로서 독립운동을 함께 했다. 서울로 돌아와 인사동 69번지에서 ‘산파 박자혜’ 간판을 내걸고 독립투사들을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 파괴 임무를 띠고 잠입한 의열단원 나석주 의사를 도왔다.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충북 청원군 단재 선생의 묘소에 박자혜 간호사의 위패를 함께 안치함으로써 부부는 합장됐다. ‘박자혜 산파 터’ 표석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입구에 설치돼 있다.

△독립운동가 노순경 간호사 = 상해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차녀이다. 세브란스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중 서울 훈정동 대묘(종묘) 앞 만세시위를 주도해 옥고를 치렀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에는 투옥된 노순경 간호사를 돕기 위해 면회를 온 스코필드 박사가 총독에게 여수감자들에 대한 부당 처우를 강력히 항의한 일화가 소개돼 있다.

구한국군대대장 박성환의 아들과 결혼했으며, 부부는 중국 하얼빈 고려병원으로 가 함께 활동했다. 가족이 모두 독립군 치료는 물론 군자금 모집과 지원, 지역주민 무료 의료사업에 종사했다. 고국으로 돌아와 인천, 제천, 서울 등에서 남편과 병원을 운영했다.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치됐다.

△불독국제영화제 = 피엔에프(PNF)재단이 주최하는 독립영화제이며, 나보다 우리를 위해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다. 애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불독(Bulldoc)은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한 동물로 나라와 이웃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문표기에 다큐멘터리의 앞글자(doc)를 넣어 사실과 진실을 추구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제4회 불독국제영화제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지난 10월 29일 열렸다. 수상작품은 불독국제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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