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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 독립운동가 간호사들 발자취 찾아 헌화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5-28 오후 02:16:33

[사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앞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5월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가 관람하고,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활동을 기록한 전시실 앞에 헌화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을 비롯해 중앙사, 12옥사, 11옥사, 공작사, 여옥사(女獄舍), 사형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 형무소의 모습을 복원해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옥사를 찾으면 8호 감방에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와 함께 노순경 간호사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호사이자 노백린 장군의 딸인 노순경 간호사를 돕기 위해 면회를 온 스코필드 박사가 총독에게 여수감자들에 대한 부당 처우를 강력히 항의한 일화가 소개돼 있다.

훈정동 대묘 앞 만세시위를 주도한 김효순(김순호) 간호사, 근우회 초대 중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정종명 간호사,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던 함귀래 간호사 등의 수형기록표를 볼 수 있다.

12옥사에서 열린 특별전(5. 2∼5. 26)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아내' 코너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아내인 박자혜 간호사가 전시됐다. 박자혜 간호사는 '간우회'를 조직해 독립만세운동 동참을 주도한 인물이다.

역사관 관람 후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박경목 관장을 만나 환담했다. 대한간호협회가 발간한 '한국간호역사 자료집(제1권 및 제2권)'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박경목 관장에게 전달했다.

신경림 회장은 “독립운동을 한 간호사 선배님들이 계셔서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간호협회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시작해 한국의 근대간호 역사자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한 간호사들을 발굴해 조사연구가 완료된 26명을 수록한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발간했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기리는 세미나 및 특별전시회를 지난 2월말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간호사들이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목 관장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후배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주시니 감사하다”면서 “간호협회가 역사뿌리찾기사업을 해오고 있고,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기리는 세미나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민간단체에서 참으로 큰 일을 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안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관람시간 여름철(3∼10월) 오전 9시30분∼오후 6시, 겨울철(11∼2월) 오전 9시30분∼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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