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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간호사를 꿈꾸다] '라이머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간호학과 동아리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3 오후 01:24:54

힙합으로 세상을 만나다, 우리들의 라임 '라이머스'

코로나로 중단됐던 무대공연 다시 선보이고 싶어

‘힙한’ 간호사를 꿈꾸는 개성 만점 간호대학생들이 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간호학과 힙합 동아리 ‘라이머스(rhymus)’는 간호학도로서 전공에 매진하면서도 음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는 동아리이다. 힙합 장르를 위주로 학교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라이머스 회장 임강선 학생을 통해 ‘라이머스’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Q ‘라이머스’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라이머스(rhymus)는 rhyme(라임)과 us(우리)를 합성한 말로 ‘우리들의 라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힙합 장르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죠. 하지만 장르와 상관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학우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현재 회원은 49명 정도이고, 외향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모이면 분위기가 늘 활기차요. 평소에는 주로 음악을 함께 즐기고 공유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축제 때는 공연무대에 오르고, 정기공연도 하고 있어요.”

Q 동아리에는 어떤 학생들이 모였나요.

“힙합을 좋아하고,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물론 실력을 뽐내며 멋진 공연을 하고 싶은 꿈도 있죠. 하지만 그 보다는 그저 힙합이 좋아서, 음악이 좋아서, 서로 어울리는 것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편이 아니었고, 자신감도 없었어요. 하지만 선배들이 집중적으로 지도해줬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계속 발전했죠. 공연 날 학우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을 때 너무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부족하지 않은 노래 실력을 갖게 됐죠.”

Q 가장 중요한 공연무대가 있다면.

“제일 크고 중요한 공연은 을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입니다. 힙합과 노래 공연을 하며 학우들과 소통하는 벅찬 무대입니다. 축제 한 달 전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해요.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후배와 동료 간에 끈끈한 우정이 쌓이는 것이 무대 그 자체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죠. 역사적으로는 지난 2006년 대전 mbc 초청을 받아 공연했던 것이 저희 동아리의 큰 자랑입니다.”

Q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겠네요.

“코로나19 사태로 동아리 활동이 많이 제한됐죠. 여기에다 간호대학이 대전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면서 새 캠퍼스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어요. 2020∼2021년은 활동을 거의 할 수 없었고, 동아리 유지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동아리 지도교수님이신 최은희 학과장님께서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군 복무 마치고 복학해 많은 것이 서툰 제가 동아리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죠. 동아리 회원들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라이머스가 을지대의 자랑스러운 동아리로 다시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는 멋진 공연 무대를 꼭 선보이고 싶습니다.”

Q 공연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최근에는 제대로 된 공연 준비를 못해봐서, 3년 전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노래를 잘하는 선배가 기본적인 발성과 발음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줍니다. 이어 동기들끼리 공연할 노래를 정하고, 서로 잘 맞는 목소리 파트를 찾아 자율연습을 하고, 연습 무대를 선보이며 선배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때 선배들은 일방적인 조언이 아닌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후배들은 선배의 말에 귀 기울이며 수평적인 관계 안에서 서로를 격려합니다. 누군가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고, 누군가는 음향관리 등 스태프 역할을 하며, 동아리 회원 모두가 함께 축제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거죠.”

Q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지난 2년간 거의 중단됐던 동아리 활동을 코로나 이전처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멋진 공연 무대를 준비해 선보이고 싶습니다. 공연은 저희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요.

하지만 공연 여부가 동아리의 가치를 결정 짓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공연에 대한 부담 없이 서로 어울리며 음악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죠. 1학년 학우들에게 ‘라이머스 어때?’라고 물었을 때 ‘가족 같은 형과 누나 만나 힙합하고 함께 밥 먹는 동아리’라는 답을 듣고 싶습니다.

함께 모이는 시간을 자주 만들고, 동아리의 꽃인 M.T. 또한 한 학기에 한 번은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간을 맞추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서로 더 많이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머스가 전국의 간호학과를 대표하는 공연 동아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나요.

“동아리 회원들이 간호사가 되어서도 음악과 관련된 취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병원에서도 공연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환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면서 다가가는 간호사,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서 즐겁게 사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간호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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