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된 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첫 졸업생이 배출돼 8월 27일 자격시험을 치른다.
이번 자격시험은 감염관리.노인.보건.산업.응급.정신.중환자(종양).호스피스 전문간호사 등 8개 분야에 걸쳐 시행되며, 총 909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원장.신경림)에서 시행한다.
한국간호평가원은 접수된 응시원서를 심사한 결과 전문간호사 8개 분야에서 총 90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응시자 수는 다음과 같다.
△감염관리전문간호사=44명 △노인전문간호사=355명 △보건전문간호사=3명 △산업전문간호사=76명 △응급전문간호사=66명 △정신전문간호사=53명 △중환자전문간호사(종양 포함)=246명(종양 92명) △호스피스전문간호사=66명.
이번 자격시험에는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간호사가 접수했다. 특례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전공의 석사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수가 포함됐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2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남중학교에서 시행된다. 1차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9월 1일.
2차 실기시험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분야별로 나뉘어 실시되며,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총점의 6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된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or.kr)에 공고되며,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