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으로 감염관리·응급·종양·중환자·임상 5개 분야에서 6개 과정(총 정원 50명)을 새로 지정했다.
내년부터 새로 개설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정원)은 다음과 같다. △감염관리전문간호사 = 건양대 대학원(5) △응급전문간호사 = 울산대 산업대학원(7) △종양전문간호사 = 가톨릭대 임상간호대학원(10), 울산대 산업대학원(8) △중환자전문간호사 = 동아대 대학원(5) △임상전문간호사 = 한림대 임상간호대학원(15).
기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중 일부에서 정원이 변동됐다. 건양대 노인전문간호사과정은 5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건양대 가정전문간호사과정이 10명에서 5명, 동아대 응급전문간호사과정이 10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가톨릭대 노인전문간호사과정, 경북대 응급전문간호사과정, 부산대 응급전문간호사과정은 내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2009년에는 신설 교육기관을 포함해 총 108개 전문간호과정에서 858명을 선발하게 된다.
△가정 = 15개(122명) △감염관리 = 3개(25명) △노인 = 30개(273명) △마취 = 1개(6명) △보건 = 1개(5명) △산업 = 1개(10명) △아동 = 1개(6명) △응급 = 7개(46명) △정신 = 10개(65명) △종양 = 11개(85명) △중환자 = 12개(95명) △호스피스 = 11개(75명) △임상 =5개(45명). 전문간호사과정별 교육기관 및 정원은 〈표〉와 같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간호사(보건·마취·정신·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전문간호사 등 13개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대학원 과정을 두고 있는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간호학 전공이 있는 특수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입학하려면 교육받기 전 10년 이내에 지정된 분야 기관에서 3년 이상 간호사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시험은 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