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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꼭 제정돼야” 국회의원들 지지 한목소리
여야 국회의원들 간호정책 선포식 참석해 간호사 격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11 오후 05:39:37


◇ 1951년 제정된 의료법 … 간호사 업무 한 번도 개정 안돼
◇ 국민 건강과 안전 위해 ‘간호법’ 필수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위해 뛰겠다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한 '2014 간호정책 선포식' 및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조직위원회 출범식'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호사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전국의 간호사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간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의 따뜻한 미소만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간호사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면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행법이 보건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간호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데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간호계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애쓴 결실”이라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간호사 한 분 한 분이 바로 수호천사”라고 말했다.

특히 “1951년 만들어진 의료법은 지금 시대에 맞게 개정돼야 하며, 간호법 제정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늘어나는 의료복지 수요에 발맞춰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이 향상돼야 의료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진다”면서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와 처우개선도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소득 60달러 시대에 만들어진 의료법에서 지금까지 간호사 조항은 한 줄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10대 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간호사 업무환경이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중 간호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는 만큼 간호사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한국 보건의료가 앞서 나갈 수 없다”면서 “간호사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대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간호사 여러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3교대 어려움 등으로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근무여건이 어려워져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제도를 도입하고, 간호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간호인력 간 업무범위와 양성체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홍준 국회의원은 “법은 상식이라고 생각하며, 간호법은 당연히 제정돼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해 애정과 소신을 갖고 여러분의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상기 국회의원은 “간호교육이 4년제로 일원화되는 데 힘을 보태고 기여했다”면서 “이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할 순서”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행사는 처음 봤으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라며 “간호사들이 더 당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새누리당)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들의 새로운 역할이 개척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의 간호역사를 온몸으로 써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간호사 여러분이 원하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새정치민주연합)는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여야와 정부가 논의해 나가면 잘 될 것”이라면서 “포괄간호서비스는 간호사가 충분히 확보돼야 성공할 수 있으며, 이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예산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위해 간호사들과 함께 노력했으며, 이제는 간호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내년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간호법을 못 만들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정치는 신의가 있어야 하며, 신의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정림 국회의원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직능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해오고, 환자에게 헌신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켜온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동 국회의원은 “간호법을 향한 여러분의 꿈이 정말로 간절하면 이뤄진다”고 말했다.

남윤인순 국회의원은 “간호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해야 환자들이 좋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국회의원은 “간호사 여러분이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간호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림 국회의원은 “간호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국회의원들이 오늘 이 자리에 오셨다”면서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에 이어 이제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계가 한마음이 될 때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다”면서 “간호사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참석 내빈 명단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안홍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나경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영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명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제식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용교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박대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채익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정록 새누리당 국회의원,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윤옥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옥경 대한조산협회 부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전은 이석현 국회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기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심윤조 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지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민병주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보내왔다.

정규숙·김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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