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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간호교육 일원화 지지 총선 후보 51명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3-31 오후 09:43:03

 "간호법 제정은 기존 의사중심의 의료제도만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의료 불편·부당 사례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4년제와 3년제로 이원화된 교육제도는 행정의 이중적 처리로 인한 비용 낭비와 졸업자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한간호협회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전개하고 있는 `후보선택 운동'에 대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앞다퉈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과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의 당위성에 대해 꼭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해 오고 있다.

 간호협회는 지난달 5일과 18일 국회의원 후보자 530명과 197명 등 총 727명에게 `총선운동 선언문'과 `간호법 제정 및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관련 자료'를 보냈다.

 또한 지난 2월 24일 각 정당에 같은 내용의 자료를 보냈으며, 이에 대해 3개 정당에서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대해 매우 공감하며 적극 지지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답변서를 보내왔다.(본보 3월 25일자 보도)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하는 이성헌 후보는 "간호법은 국민의 의료수요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호법 제정에 적극 지지할 것을 표명한다"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향후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므로 간호교육과정을 반드시 4년제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기 안양 동안갑에 출마하는 최영식 변호사는 "간호사의 법률적 권리를 보장하고 그 의무도 명문화함으로써 간호사의 권한 신장과 서민들에 대한 간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 해운대 기장을에 출마하는 최택용 후보는 "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 책임있는 의료서비스가 의료수혜자에게 공급되도록 간호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호교육제도가 경제적인 부담과 현장에서의 갈등을 낳고 있는 현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이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미력하나마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후보로 경기 성남 수정구에 출마하는 김미희 전 성남시의회의원은 "국민의 권리와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의료법과 구분된 간호단독법 제정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전문간호사제도가 확대되고 강화돼야 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 만큼 중요한 보건의료인력인 간호사를 적절하게 양성할 수 있는 단일화된 간호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법 제정 및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대한간호협회에 정식으로 밝힌 국회의원 후보는 다음과 같다.(3월 31일 현재, 정당별 가나다순)

 ◇ 한나라당 △강창희(대전 중) △곽영훈(서울 중랑갑) △김용수(경기 고양 덕양을) △남상우(충북 청주 흥덕을) △신현태(경기 수원 권선) △윤의권(충북 청주 상당)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이주영(경남 창원을) △이해구(경기 안성) △임해규(경기 부천 원미갑) △정용기(대전 대덕)

 ◇ 새천년민주당 △박승진(서울 송파을) △박정일(서울 강남을) △선복기(강원 강릉) △송유영(대전 동구) △송인덕(대전 서을) △안동혁(서울 양천갑) △이성일(서울 은평을) △전국표(강원 동해·삼척) △정두병(대구 동을) △정흥진(서울 종로) △최영식(경기 안양 동안갑) △한규태(경기 양평·가평)

 ◇ 열린우리당 △고남석(인천 연수) △권기홍(경북 경산·청도) △권형우(대구 달서을) △김영술(서울 송파을) △김재일(경기 성남 분당을) △김준곤(대구 달서갑)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김한길(서울 구로을) △김헌규(경남 진주을) △김형주(서울 광진을) △김희선(서울 동대문갑) △문두식(전남 나주·화순) △박재호(부산 남을) △양승숙(충남 논산·금산·계룡) △오제세(충북 청주 흥덕갑) △유기홍(서울 관악갑) △윤덕홍(대구 수성을) △윤호중(경기 구리) △이강철(대구 동갑) △이광재(강원 태백·정선·영월·평창) △이 철(부산 북 강서갑)△정동채(광주 서을) △정청래(서울 마포을) △최낙정(부산 서) △최택용(부산 해운대 기장을) △허인회(서울 동대문을)

 ◇ 민주노동당 △김미희(경기 성남 수정) △김미영(경남 진주을)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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