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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앞두고 ”간호법 통과” 촉구 --- 간호법 문화마당[13][14] 계속 이어져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4-25 오후 03:03:18

국회를 향해 간호법을 즉각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하는 간호사들의 간절한 외침이 이어졌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 본회의 안건 상정 및 표결만 남겨 놓은 상태이며, 본회의는 4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4월 3일부터 매일 개최하고 있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이 4월 24일과 25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이 전국에서 2만여명이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 집결한 가운데 4월 5일, 12일, 19일에 개최됐다.

4월 24일과 25일 문화마당은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문 앞과 맞은편 집회장소(현대캐피탈빌딩·금산빌딩)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거리행진을 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으로 이동해 문화마당을 계속 진행했으며, 이후 다시 국회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알렸다.

문화마당이 펼쳐진 현장에는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4월 24일 문화마당에서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호사들의 자유발언이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비례대표, 원내대변인)이 찾아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국회 앞에서 자유발언에 나선 송연희 간호사는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많은 간호사들이 간호현장을 떠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국민 모두의 손해”라며 “간호법 제정은 대한민국 의료의 질적 개선과 도약을 위한 것이며,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간호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아 간호사는 “간호법 제정은 부모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진 간호사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질 높은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대선과 총선에서 약속한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자유발언에 나선 이민희 간호사는 “업무강도는 높고 열악한 간호환경은 바뀌지 않으니, 신입간호사들의 절반이 1년 내 퇴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과 환자를 제대로 간호하기 위해선 간호사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간호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안정윤 간호사는 “간호법 제정은 간호인력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숙련된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법이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25일 국회 앞 문화마당에서 자유발언에 나선 박수정 간호사는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이라며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는 탈임상이 아닌 병원에서의 정년퇴직을 꿈꾸게 될 것이고, 숙련된 간호사가 많다는 것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이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욱 간호사는 “간호사가 임상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질 높은 간호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기록 간호사는 “간호법은 국민에게 수준 높은 간호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법”이라며 “간호법이 제정돼 보다 나은 간호환경을 만들게 된다면 숙련된 간호사가 환자 곁을 더 오래 지키며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옥 간호사는 “간호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과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에서 간호법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자유발언을 한 태선현 간호사는 “간호현장을 개선하지 않으면 간호사는 계속 떠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간호법 제정에 찬성해달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간호법 제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간호사가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마음 편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보람 간호사는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 및 수요한마당에서는 피켓과 현수막, 참가자들의 마스크와 스카프 등을 ‘민트천사 캠페인’에 맞춰 민트색으로 통일하고 있다. 민트천사는 ‘민심의 물꼬를 트며 국민과 소통하는 간호천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을 위한 간호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정규숙·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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