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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촉구 범국민 서명' 7일 만에 시민 14만 참여
간호계-시민단체, 국민들 목소리 전달하고 가짜뉴스 바로 잡기 나섰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03 오후 02:21:55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선 지 1주일 만에 14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간호협회와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전국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2일 18시 기준 13만9153명의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국에서 보내온 간호법 제정 촉구 서명지.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은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를 비롯해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 1300개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범국민 서명운동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간호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의사단체와 일부 보건의료단체에서 유포하고 있는 간호법에 대한 가짜뉴스를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협회는 서명운동 돌입과 함께 ‘국민과 정치권에 드리는 호소의 말씀’을 통해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근무환경과 과중한 업무를 개선해야 국민 모두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다”며 “간호사가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