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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 축사] ICN, 한국의 간호법 제정 적극 지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13 오전 08:40:56

5월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전국의 간호사들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2022 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를 5월 1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사진 왼쪽부터 세계보건기구 간호정책수석(WHO Chief Nursing Officer) 엘리자베스 이로(Elizabeth Iro),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와 사무총장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이 보내온 축사 영상이 상영됐다.

WHO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ICN은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며, 간호법 추진을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놀라운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WHO 엘리자베스 이로 간호정책수석

“한국 간호법 제정 성공하길 기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님과 한국의 모든 간호사 여러분, 국제간호사의 날을 함께 축하하게 돼 영광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보여주신 간호사 여러분의 강직함과 헌신, 특히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작년 세계보건총회에서 ‘간호사 및 조산사에 대한 글로벌 전략 지침’이 승인됐습니다. 그후 1년, 이 지침의 권장사항들이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구현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건강증진과 세계적인 감염병 및 여러 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적인 탐구와 연구,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간호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앞으로 지구촌이 직면할 예상치 못한 여러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간호사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분쟁과 소요사태 및 전쟁의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사회는 간호사들이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화 없이 건강은 있을 수 없으며, 우리는 두려움과 위험에 처한 동료 간호사들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WHO 간호 및 조산사 글로벌 실천 커뮤니티’가 공식 출범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는 모든 사람을 위한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간호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배우면서, 서로 글로벌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이 커뮤니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가 보람찬 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사진] 엘리자베스 이로 간호정책수석의 축사 영상 캡쳐

 

□ 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

“간호사에게 투자하고, 간호사의 권리 존중해야”

전 세계 130여개국 간호협회를 대표해 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 모인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님과 한국 간호사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각 나라와 전 세계의 건강을 위한 간호사들의 놀라운 활약과 영향력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울림을 주는 날입니다.

간호사들이 하는 일이 국민의 삶과 우리의 공동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습니다.

올해 국제간호사의 날 주제는 ‘세계인의 건강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고 간호사의 권리를 존중하자’입니다. 이는 간호사를 보호하고, 간호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입니다.

ICN은 현재와 미래의 보건의료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간호사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간호인력이 강화돼야 합니다. 근무환경 개선 등도 시급합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놀라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간호사 여러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ICN은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며, 전 세계 간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여준 간호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간호사에 대한 지원이 왜 국민건강을 위해 중요한지, 그 이유를 세상에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결의대회가 여러분에게 기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기 위해 내한한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이 지난 4월 6일 대한간호협회가 국회 앞에서 펼친 수요집회에 참석한 모습.

 

□ ICN 하워드 캐튼 사무총장

“다함께 단결해 간호법 반드시 통과시키자”

한국 간호사들과 대한간호협회 여러분, 전 세계 2800만명의 간호사들을 대표해 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 행사를 축하드립니다.

건강이 우리의 삶의 질, 안전,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습니다. 간호사는 건강의 중심이고 기초이며, 보건의료 시스템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올해 국제간호사의 날 주제는 간호사에게 투자하고, 간호사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가장 실질적인 방법은 바로 간호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ICN은 한국에서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간호법은 간호사의 권리와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며, 간호사의 안녕과 안전을 보장해줄 것입니다. 간호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곧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입니다.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간호법은 선진적이고 발전적이며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굳건하게 단결해 간호법을 반드시 통과시킵시다.

[사진]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기 위해 내한한 하워드 캐튼 사무총장이 지난 4월 20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축사 원문 번역 = 대한간호협회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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