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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법 제정 ‘수요집회’ 6차 개최 --- 간호대학생, 국시 거부 등 집단행동 나선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1-05 오후 02:15:50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6차 ‘수요집회’가 1월 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열렸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이날 수요집회에서는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전국 간호대학생 간호법 비상대책본부’ 출범식을 1월 4일 가진 바 있다.

○수요집회에 참석한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간호법이 오는 11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투쟁결의문을 낭독한 박준용 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국회와 정부가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들의 처절한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생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간호법 제정 없는 21대 국회는 역사의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며, 간호법 제정 없이는 더 이상 신규간호사 배출은 없을 것이며, 간호법 제정 없이는 그 어떤 정부의 교체와 재창출도 없을 것”이라며 국회의원, 정부, 대선후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들에게는 “간호법 제정 없이는 진정한 코로나19 종식은 없다”고 호소했다.

○격려사에 나선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비상대책본부를 발족해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는 기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부에 매진해야 할 학생들까지 참여하게 한 것이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년 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간호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간호대학생들이 함께 해주는 것이 참으로 힘이 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이 결코 다른 직역의 이해를 침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간호법을 곡해하고 폄훼하면서 간호법 논의 자체를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대가 달라지고 환경이 달라진 지금, 70년 전에 만들어진 의료법으로는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국민을 위해 그리고 간호사의 미래를 위해 간호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과 이수진 국회의원이 수요집회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됐고, 결국에는 통과될 법”이라며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당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고,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이날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모아 실습가운을 양철 휴지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간호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간호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고, 대한민국 간호사로 살아갈 수 없다는 절실함을 표현한 것이다.

퍼포먼스는 ‘#간호법이필요해’ 응원사진으로 꾸며진 트러스 앞에서 진행됐다. 응원사진은 대한간호협회가 지난해 펼친 간호법 제정 응원 챌린지 ‘#간호법이필요해’에 참여한 인증샷들이다.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응원사진 인증샷은 간호사신문에 게재됐다.

수요집회를 마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의 당위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나눠주며 대국민 홍보전을 펼쳤다.

○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긴급기자회견 및 1차 수요집회를 지난해 12월 1일 개최한데 이어 12월 8일(2차)과 12월 15일(3차), 12월 22일(4차), 12월 29일(5차) 수요집회를 가졌다.

수요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맞은편 집회장소(현대캐피탈빌딩·금산빌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등 총 5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수요집회와 함께 12월 10일부터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도 진행해오고 있다. 국회 정문 앞, 국회 맞은편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등 5곳에서 구호가 적힌 대형피켓을 들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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