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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간호사회 - 거리캠페인 통해 도민들에게 간호법 알려
홍보 리플릿 배포하며 서명 받아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0-15 오후 05:35:19


경북간호사회(회장·고순희)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전국 대장정'을 10월 11일 오후 김천역 광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경북간호사회 임원들과 김천지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50여명이 참여해 도민들에게 간호법을 홍보하고 지지서명을 받았다. 도민 3056명이 지지서명을 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앞서 대장정 참가자들은 간호법 제정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간호법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고순희 경북간호사회장은 “낡은 의료법에서 벗어나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을 만들기 위해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간호법의 필요성을 국민들께 알리고 지지를 얻어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간호사회는 김천노인종합복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두고 복지관을 찾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을 알리고 지지서명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거리캠페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간호법 제정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글귀가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플래카드를 들고 김천역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도민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간호법을 알리고 지지서명을 받았다. 거리행진은 집회 사전신고 후 합법적으로 진행됐다.

대장정에 참가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역사적 과정을 함께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어 감격스럽고, 하나된 우리의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면서 “간호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입을 모았다.

거리캠페인 중 만난 한 시민은 “환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간호사들에 대한 단독법이 없다는 것에 오히려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간호법은 벌써 만들어졌어야 할 법이라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환자와 국민을 위해 간호법이 꼭 제정되길 바란다”며 지지서명을 했다.

한편 이날 대장정에서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은 김천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가정상비약 50가구 분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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