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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코로나 확진 임신부 응급실 무사 분만
의료진 빠른 대처로 위기 넘겨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12 오후 03:27:18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응급실에서 확진 임신부 분만이 이뤄졌다고 4월 1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대전지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병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4월 11일 오후 대전시로부터 응급분만 산모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임신 37주인 A씨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자택격리를 하던 중, 진통이 발생하고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소식을 듣고, 응급실 내 음압 격리실에서 아기를 받기로 했다.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2.9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윤 교수는 “너무도 긴박해 자칫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고, 분만실로 이동하기에도 촉박해 응급실 내 음압병실에서 분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해 2월부터 대전지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병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자연분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병동에서 분만을 시행하며,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신관에 구축된 음압 수술실에서 수술하고 있다. 음압 수술실은 코로나19 등 감염환자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신관 건립 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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