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784명)보다 58명이 늘어 처음으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앞서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1275명(7.8), 1316명(7.9), 1378명(7.10), 1615명(7.14), 1784명(7.21)으로 계속 경신됐었다.
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으로 총 184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4103명(해외유입 1만1341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987명(64.4%)이다.
비수도권은 546명(35.6%)으로 부산 102명, 대구 38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북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0명, 제주 24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1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올해 2월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타고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난 7월 20일 조기 귀국했다. 장병 301명 중 270명(90%)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0... 7월 22일 0시 기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24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6490건(확진자 3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8건(확진자 2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2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4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39명으로 총 16만3073명(88.58%)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89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3명(치명률 1.1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