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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첫 환자 입원
전체 병상 코로나19 환자용으로 전환 --- 중환자실 30병상 등 갖춰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12 오후 01:17:04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1월 11일 오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받았다.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오송 베스티안병원(병원장 문덕주)은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용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난 12월 24일 지정됐으며, 인력, 조직, 구조를 모두 변경했다.

입원한 첫 환자는 충북지역 음성소망병원에서 이송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남성 환자로 5층 음압 중환자병실에 입원했다. 두 번째 환자는 청주의료원에서 이송될 예정이다.

김경식 이사장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라는 시대적인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임직원이 한 뜻으로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고자 한다”며 “환자치료를 위해서 병원의 구조뿐만 아니라 인적 조직까지도 변경하고 환자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0...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의료진 구역(clean zone)과 환자구역(contamination zone)으로 구분돼 있다.

A동 4, 5, 6층은 각 층별로 1인실 중환자실(ICU) 10병상씩 총 30병상을 갖췄으며, 중환자를 위한 병상으로 활용된다. B동의 3, 4, 5, 6층은 일반병실로 경증 환자를 위해 154병상이 운영된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중환자실 전용(5호)과 일반병실 전용(7호) 두 개의 동선을 활용해 음압병실과 외부를 연결한다. 의료진 및 임직원의 동선은 클린존으로 제한하며, 클린존에서는 1·2·3호 엘리베이터만 이용할 수 있다.

0... 전 병상은 음압격리병상이다. 입원한 환자의 환자상태 및 경과관찰, 안전을 위한 CCTV 모니터링을 환자 동의하에 진행한다. 환자와의 소통은 병실 내 전화기와 호출기, CCTV를 통해서 가능하다.

환자의 식사는 모두 도시락으로 제공된다. 병원 방문객의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담병원 의료진의 감독 하에 방문할 수 있다.

0... 의료진을 위한 내부 교육을 매일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방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방안, 방호복 착·탈의, 감염방지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내부 교육은 거점전담병원 종료시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0... 김경식 이사장은 최고의사결정권자로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TF팀을 운영한다. 진료팀은 문덕주 병원장이 팀장을 맡아 원내 의료진을 관할한다.

간호팀은 나현주 간호부장이 맡아 간호부, 중환자실, 병동간호, 외래간호 등을 관할한다. 감염관리팀은 감염관리실장과 감염관리팀장이 주도적으로 감염 관련 병원 외 환자 입원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관리하게 된다.

진료지원팀은 의약품관리실과 진단영상검사실이 공동으로 진료지원파트를 전담한다. 행정지원팀은 환자이송, 시설, 원무, 정보기술, 구매 관리 등을 전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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