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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07 오후 05:01:47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12월 7일 전개했다.
전남대병원은 코로나19 원내감염으로 인해 코호트 격리됐다가 최근 해제돼 정상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유감을 표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그동안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면으로 유감을 표했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접 환자들에게 사과를 표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안영근 신임 병원장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구성된 주요 보직자들이 ‘손씻기’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진료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지역주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지역주민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며 이 같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