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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초등학생 응원 손편지에 유튜브 영상편지 화답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10 오후 05:03:27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초등학생들의 손편지에 화답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시해 눈길을 끈다.
중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전달된 손편지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응원글이다. 이한준 병원장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중앙대병원 유튜브 채널에 영상편지로 답장을 전했다.
이한준 병원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병원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응원이 중앙대병원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부곡중앙초 학생들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호복과 고글로 무장한 채 땀 흘리는 의료진의 모습을 학교에서 교육 영상으로 접한 후 의료진에게 감사편지를 작성했다. 이 손편지는 병원 내 게시판에 소개돼 의료진을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사립대병원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고령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우선 배정받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은 입원 치료 후 전원 완쾌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발열·호흡기안심외래진료소로 나눠 진료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