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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에 “코로나19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 손편지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31 오후 03:22:22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나용길)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손편지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손편지를 쓴 주인공은 올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다.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의료진들을 위해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빵을 준비해 보냈다.
“의료진 선생님들 덕분에 저를 포함한 우리나라 많은 사람이 더 편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선생님들처럼 멋진 분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코로나19 위기도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세종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책임지고 있는 황의두 흉부외과 교수는 “수험생의 가슴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들이 다소 지쳐갈 때 응원편지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