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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24 오전 08:05:28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8월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시행에 들어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담화문 발표를 통해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면서 “기존에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되던 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 대해서도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0... 구체적인 조치는 현재 수도권에서 실시되고 있는 조치와 동일하다.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조치가 실시된다.

이외 음식점, 목욕탕, 결혼식장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 행사, 모임에 대해서도 집합금지가 실시된다. 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도 밀집도를 낮추도록 권고한다.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적어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강제보다는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한다.

박능후 장관은 “전국적으로 강화된 조치에 따라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 모두 큰 불편이 있을 것임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더 큰 위기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가 인식하는 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박능후 장관은 “모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부는 치료가 필요한 국민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증 환자의 치료병상과 일반 입원 병상,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각 시도가 병상을 배정하지 않고, 중앙에서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병상을 총괄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치료 병상은 75개로 현재 전국의 위중·중증 환자가 25명인데 비해 병상의 여유가 있다. 1주일 내로 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신속하게 중환자 병상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증 및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해 다음 주까지 총 4개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0.. 박능후 장관은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든 국민들께서는 스스로를 그리고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당분간은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 달라”면서 “불가피하게 외출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진단검사를 거부하거나, 정해진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하고, 방역 요원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필수적인 방역 조치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법에 따라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은 스스로가 방역의 최전선에 자리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의료인 여러분들께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소명을 다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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