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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코로나19 지역전파 대응 모의훈련’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06 오전 09:21:33
제주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코로나19 지역전파 상황에 대응하고자 자체 모의훈련을 8월 3일 실시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검체채취를 위해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원스톱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접수부터 체온측정, 코와 입 검체채취, 소독·교육 등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역학조사팀(문진 및 접수) △검체채취팀 △방역소독 및 교육팀으로 나눠 각 팀마다 3인1조 8개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대근무 방식으로 운영해 직원들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제공키로 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절차상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시 이번 훈련의 경험을 되살려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