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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055명 대상 코로나19 항체검사 --- 1명만(0.03%) 항체 형성
방대본, 대구 등 포함 안돼 전체 감염규모 추계에는 제한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09 오후 05:04:11

해외 항체보유율 스페인 5%, 런던 17%, 스톡홀름 7.3%, 동경 0.1%

일반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 1명(0.03%)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중간결과를 7월 9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된 혈청 1차분 1555건과 서울 서남권(구로·양천·관악·금천·영등포구) 의료기관 내원환자 검체 1500건에 대한 항체가를 조사했다.

선별검사와 최종 중화항체 확인검사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는 최종 모두 음성이었고, 서울 서남권 검체에서는 1건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검토한 결과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 등 일부지역이 포함돼 있지 않아 대표성 확보가 부족하며, 이 자료로 전체 감염규모를 추계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 국민의 항체보유율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우리 사회가 자발적 검사 및 신속한 확진, 국민들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참여 등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해외 항체조사 결과에서는 항체보유율이 스페인 전역 5%, 영국 런던 17%, 스웨덴 스톡홀름 7.3%, 일본 동경 0.1% 등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앞으로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7월부터 대구·경북 등 일반인 3300건 등 성별·연령별·지역별 대상자를 확대해 항체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더 상세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 감염 규모를 파악해 방역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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