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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6)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3-18 오후 03:34:36

[한국일보] 모녀 간호사 “서로 의지해서 걱정 없어요”

코로나19 병동에 함께 지원한 간호사 모녀의 이야기가 한국일보 3월 18일 신문 6면에 보도됐다.

어머니 전현례(58) 간호사와 딸 김수연(27) 간호사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모녀가 같은 병원 선후배로 만난 건 석 달 전. 어머니를 따라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딸은 다른 대학병원에서 3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겼다.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자 모녀는 코로나19 병동 근무를 자원했다. 김수연 간호사는 “엄마가 먼저 자원하셨고, 제가 같이 하면 서로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모녀는 방호복을 입고 병동으로 들어갈 때 서로를 챙긴다. 전현례 간호사는 “(처음 딸이 지원했을 때) 착잡했는데 막상 옆에 있으니까 항상 챙길 수 있어서 좋더라. 방호복 입을 때 서로 살펴봐주면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아프면 병원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영양제를 나눠먹으며 힘을 낸다고.

“고참이 됐을 때 ‘라떼는 말이야’ 하고 내놓을 무용담이 참 많겠다”고 농을 던지는 3년차 간호사인 딸에게 33년차 간호사인 어머니가 말했다.

“건강하니까 이런 간호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

 

[중앙일보] 돌아온 메르스 전사 … 이번엔 대구 저승사자 잡는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전사 김현아(46) 간호사가 코로나 전사로 돌아왔다는 기사가 중앙일보 3월 18일 신문 1면에 실렸다. 그는 2015년 당시 코호트 격리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메르스가 내 환자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끝까지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편지를 써서 메르스에 지친 국민에게 큰 용기를 줬었다.

김현아 간호사는 “근무용 실내화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환자를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면서 “망설이긴 했지만 안 가면 후회할 거 같았고, 정말 가고 싶은 생각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첫 출근 날 출입 통제 담당 직원이 “의료 지원나온 분들은 아무 데나 편한 곳에 주차하면 된다”며 반겨줬다고 전했다.

중환자실 근무에 들어간 그는 “방호복에다 공기를 정화해주는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까지 착용하고 일해야 한다”면서 “필터 등이 빠지기 쉬워서 2인 1조로 서로 장비를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간호사는 “신규 확진자가 몰리고 일이 많이 생기는 오전에서 낮까지는 기존 근무자들이 대부분 소화한다. 이들의 희생이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보면 오히려 내가 미안하다”고 밝혔다.

최일선의 의료진들은 피로와 불안을 넘어섰고, 환자를 지킨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다고. 응원 행렬도 의료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다.

그는 “간호사들 모두 힘들지만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처우 문제나 지원 부족이 좀 더 알려지고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편지 전시

대구의료원은 3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로비에서 코로나19 응원 편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된 편지들이 의료진을 또 한 번 감동시키고 있다. 이에 대구의료원은 응원 편지 1000여통을 전시하고 있다.

연필과 지우개로 수차례 고쳐 쓴 어린이의 편지부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어르신의 편지, 단체 및 기업에서 보낸 롤링페이퍼 응원 메시지까지 다양한 내용과 사연들이 적혀 있다.

격리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지만, 편지를 읽다 보면 잠시나마 위로가 된다”며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YTN 뉴스나이트]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사랑한다”

[사진 = YTN 뉴스나이트 캡쳐]

YTN 뉴스나이트는 3월 17일 방송에서 코로나19 환자 곁을 지키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의 현장을 보도했다.

이곳에선 500여명의 의료진이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료 안경 때문에 이마며 양 볼이며 얼굴 여기저기 붙은 밴드는 대구 간호사의 상징이 됐다.

간호사들은 환자가 병실로 옮길 때 가장 행복하다. 서지희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벤틸레이터 인공호흡하고 계시는 분이 많이 좋아지셔서 일반 병실로 가는 경우를 볼 때 제일 뿌듯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날아온 응원 편지가 병원 벽면 하나를 꽉 채우고 있다. ‘아름다운 당신,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엄마 간호사는 집에 두고 온 아이들이 참 많이 보고 싶다. 서지희 간호사는 “집에 엄마하고 같이 있는 아이들은 엄마가 많이 챙겨줄 텐데… 엄마 없어도 공부 좀 하고 건강하고, 엄마가 사랑한다”고 전했다.

정리 = 최유주·이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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