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회장,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참석
거점전담병원 평택 박애병원 방문해 간호사들 격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간호사를 위한 교육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1월 26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간호사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후 파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위원으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백신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동위원회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계획 공유, 민간 의료인력 지원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신경림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와 백신접종 간호사를 위한 교육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10개 권역센터에서 간호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공동위원회 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애병원은 민간병원 중 최초로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전환했다. 이날 박애병원 방문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단체장과 평택시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신경림 회장은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의 전환을 결심한 박애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간호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 소속 간호사와 파견간호사 간 수당 차이로 인한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일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에게도 위험수당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