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복지부 위탁받아 센터 운영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간호취업지원센터에서 ‘간호관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병원 수간호사 이상 간호관리자들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총 180명을 교육하게 된다. 1차 교육이 10월 13∼14일, 2차 교육이 10월 20∼21일 KNA연수원에서 열렸다. 3차 교육은 10월 27∼28일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변화하는 간호정책의 이해’ 주제로 강연했다.
김옥수 회장은 간호인력 간 업무정립 및 합리적 간호전달체계 수립,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확립, 건강보험 간호수가 지불체계 개편,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 등 현안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방향 추진 주요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간호취업지원센터’ 사업에 대해 염혜경 간호취업지원센터 중앙센터장이 소개했다. ‘포괄간호서비스 제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서 강연했으며,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사례를 장성숙 인천의료원 간호부장이 발표했다.
‘중소병원 경영혁신과 간호관리자 역할’ 주제로 정영호 IS한림병원장이 강연했다. 조직문화와 갈등관리, 환자안전관리, 감염관리, 일-가정 양립 정책(근로기준법 포함) 등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간호사 보수교육(8시간)으로 인정된다.
교육에 참석한 간호관리자들은 “중소병원을 위한 맞춤형 관리자 교육을 마련해준 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간호정책 현안과 포괄간호서비스 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고, 최신 정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서 간호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취업지원센터에서는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을 10월 24∼25일 및 10월 31일∼11월 1일 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간호관련 정책 - 변화하는 간호정책의 이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및 운영사례 △병원이 원하는 간호사 △간호현장 커뮤니케이션 기법 △간호사의 진로 및 미래상 등으로 진행된다. 병원 소개 및 홍보, 선배간호사와의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