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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심정지 70대 살린 간호사 --- “할 일 했을 뿐” 119구급대와 시민에게 공 돌려
심폐소생술 한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백모 간호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22 오후 08:34:08

심정지로 길에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후 홀연히 사라진 간호사를 찾았다는 뉴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울산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가 심정지 환자를 구한 간호사를 찾기 위해 나섰고, 이 사연이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들은 간호사가 중부소방서로 감사편지를 7월 22일 보내오면서 신원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병동 백모(30) 간호사. 하지만 백 간호사는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언론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했고, 119구급대와 시민에게 공을 돌렸다.

백 간호사는 본가인 울산에 내려갔다가 7월 18일 오후 중구 성남동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달려갔다. 당시 맥박은 잡히지 않았고, 호흡 또한 비정상적인 양상으로 판단돼 간호사임을 밝히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잠시 후 119구급대가 도착했다. 백 간호사는 묵묵히 구급대원들을 지원했고, 환자의 휴대전화를 찾아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해줬다.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현장에 남아 뒷정리를 하고 조용히 떠났다.

백 간호사는 편지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 119에 신고한 시민분이 계셨는데, 환자분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순간까지 옆에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 응급처치를 서둘러주셨던 119 구급대원분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분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는 게 무엇보다 가장 좋은 소식”이라면서 “작게나마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빠른 시일 내에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백 간호사는 “앞으로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잊지 않겠다”면서 “제가 담당하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진심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백 간호사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를 수여할 예정이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살린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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