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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 교수 ‘대통령 표창’
정신간호사회장 역임 … 정신건강사업 체계 구축 기여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0-23 오전 08:40:33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김경희 교수는 정신보건 정책, 기획, 평가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사업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위원,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위원, 서울시 정신재활시설 질관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신간호사회장,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장 등을 지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및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자료 8종을 개발했다. 정신건강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한 전문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교수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했던 동료전문가 및 당사자들과 토론하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정신간호사회장 재임시절 개설·운영한 중독정신간호사 및 슈퍼바이저 자격과정 등에 참여하고 협력해준 모든 간호사들과 함께 하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