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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출신 교장 탄생 … 강미옥 울산 남창중 교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2-14 오전 09:20:04
보건교사 출신 교장이 탄생했다. 울산 남창중학교 교장에 강미옥 무거중학교 교감이 임명됐다. 교장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3월 1일자로 발령 받았다.
강미옥 교장은 1980년 경상대를 졸업했으며, 부산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와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울산시교육청 보건장학사를 지냈다. 2016년 3월 교감으로 승진해 울산 무거중학교에서 줄곧 몸담아왔다.
강미옥 교장은 “봉사와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학생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면서 “편견 없고 차별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창중학교는 학생 수가 1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학교”라면서 “체계적인 건강관리, 인성교육, 공감과 소통하는 문화 정착에 힘써 학생들이 올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간호사회에서 늘 든든하게 뒷받침해줘 감사하다”면서 “대한간호협회와 전국의 간호사들이 함께 응원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장 승진은 2013년 12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이뤄졌다. 개정법에 따르면 일정 교육경력 등을 갖춘 보건교사(1급, 2급)가 교감 자격연수과정을 이수하면 교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교감 자격을 가지고 3년 이상의 교육경력과 교장 자격연수과정을 이수하면 교장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